책추천15 [책 리뷰] 파이프라인 우화/버크 헤지스 지음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작년 말, 동생이 일하는 곳에서 사장님께 크리스마스 겸, 생일 겸, 퇴직 겸, 겸사겸사 책 한 권을 선물로 받아왔다. 마침 심심하던 참에 한 번 읽어볼까?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폈고, 이틀 만에 다 읽었다. 이때까지만 해도 책을 가까이하지 않을 때라 정말 오랜만에 책이란 걸 펼쳐봤는데, 그때 펼친 책이 인 것을 나는 지금까지도 다행이라 생각한다. 지루하고 어려운 내용의 책이었다면 아마 중간쯤 읽기를 포기하고 그 뒤로 독서와는 영영 담을 쌓지 않았을까.. 다행히도 이 책은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려는 바가 정확하고, 내용도 쉽고, 번역본임에도 문체가 매우 간결하여 술술 읽을 수 있었다. 다 읽고나면 어쩐지 딱 사장님이 읽으실 만한 내용이네- 싶은 책. 책 내용 에서도 수익형 블로그를.. 2021. 6. 10. [책 리뷰] 인생의 숙제/백원달 지음 책 소개 일상이 늘 똑같은 것처럼 느껴질 때, 진짜 나를 찾아가는 법. 남들처럼 살면, 내 인생도 행복해지는 걸까요?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도 잊어버렸어. 내가 좋아하는 게 뭐였지? 뭐할 때 행복했었지? 뭔가를 진짜 열심히 해본 게 마지막으로 언제였더라.. 정말 중요한 건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! 인생의 숙제를 고민하는 우리들의 공감 백배 에세이.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 책장 속 늘어선 책들 가운데 유난히 조금 두터운 책을 발견했다. 5글자가 내 마음에 확 꽂히는 순간이었다. 숙제라면 이제 정말 지긋지긋한데! 아직도 끝내지 못한 숙제가 내게도 있던가.. 책 표지엔 아주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. 눈 내리는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보는 한 소녀(여인). 후루룩- 책장을 넘겨보니 만화책이다. 웹.. 2021. 6. 6. [책 리뷰]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/손힘찬(오가타 마리토)지음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어디선가 한 번쯤 본 것 같은 제목이었다. 요즘엔 이런 느낌의 제목이 유행인가? "나는 ~하기로(살기로) 했다"와 같은. 실제로 내 책장에만 벌써 2권의 책 제목이 와 이니.. 만약 이 책까지 소장한다면 3권의 책 제목이 마치 세트처럼 맞춰지겠구나 생각했다. 그만큼 요즘엔 '나'라는 사람이 화두이고,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이 많이 팔리는 것 같다. 혹은 내가 그런 것에만 관심이 많거나? 주제도 주제지만 일단 난 이 책의 진한 클래식 블루 컬러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. 그 위의 금색의 세로 방향으로 정갈하게 새겨진 제목도. 마치 고오급 다이어리 같은 느낌의 표지 디자인이 막 나의 독서 감수성을 자극하는 와중에- 저자의 이름을 보았다. 그리고는 멈칫했다. .. 2021. 6. 4. 이전 1 2 3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