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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리뷰] 딱 1년만 계획적으로 살아보기/임다혜 지음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아는 사람만 알겠지만 2021년 나의 슬로건은 '계획적인 삶'이다. 믿거나 말거나. 그래서 골랐다. 단 한 번을 계획적으로 살아 본 적이 없는 내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은 "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"였다. 사실 무계획이 계획이라는 말도 있고, 기생충 보면 그렇잖아. 계획대로만 된다면 그게 어디 인생인가? 하하. 한 치 앞날도 알 수 없는 것이 그것이 바로 인생인 것을 쯧. 그렇게 살다 보면 갑자기 어느 날 퍼뜩 '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'는 생각이 든다.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보라, 사람은 계획적으로 살아야 한다며 당신도 분명히 꿈 꾼대로 살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. 그럼 나는 '진짜일까?' 의심이 든다. 책은 대답한다. 계획대로 살면 계획한 대로 이룰 수 있단.. 2021. 6. 21.
[책 리뷰] 나를 사랑하는 연습/정영욱 지음 책 내용 나를 사랑하기 위해 이 책을 펼쳤다면, 아주 잘하셨습니다! 흔한 응원과 위로의 에세이, 자존감을 찾아주는 글들, 자기 계발 도서 많기도 참 많지만 이 책은 단순한 자존감,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있다. 책 제목이 이라고 해서 꼭 '나'만 사랑하는 얘기는 아니란 말씀! 에필로그에서 저자도 그 점을 분명히 밝혔고, 나를 사랑하는 건 '나'를 아끼고 소중히 대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'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'들 온전히 지키는 삶, 그렇지 않은 것들을 걸러내는 삶이라 표현하며.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지켜내는 것. 이 이야기를 담기 위해 책은 크게 3장으로 나누어 주변, 애정, 인생에서의 연습을 통해 자아, 연애, 가족, 그 외 모든 인간관계에서 마음껏 사랑하면.. 2021. 6. 16.
[책 리뷰] 모든 순간이 너였다/하태완 지음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한창 OO을 좋아할 때, 이제 너로 인해 웃고 울게 될 거라는 걸 나는 진작 알았다. 밤마다 떠오르는 네 생각 때문에 네 이름을 몇 번씩이나 마음 위에 꾹꾹 눌러쓴 후에야 잠들 수 있었으니까. 그러니까 나는 알았다. 이미 사랑은 시작됐고, 앞으로 꽤나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거라는 걸. 이 마음이 나 혼자만의 것이기에. 매일 아침 너를 마주하는 일이 기다려졌고 또 두려웠다. 너는 내게 상처 준 적이 없지만 나는 늘 네게 상처 받았으며 너는 내게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지 않았지만 나는 네게 설레었다. 그런 날들이 지속되면서 마음이 가라앉을 때쯤 세상에 나 같은 짝사랑 또 있겠지- 하며 책을 골랐다. 공감하고 싶었다. 위로받고 싶었다. 사랑을 이야기하는 에세이가 필요했다. 책 내용 + .. 2021. 6. 13.
[책 리뷰]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/앤디 퍼디컴 지음 책 소개 오직 나다운 답들이 쌓여 있는 곳, 그 유일한 공간을 찾아서. 하루 단 10분, 진짜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습관! 파란 눈의 스님이 들려주는 명상 이야기.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요즘 그 어느때보다 '나'라는 존재가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. 나는 어떤 사람인가? 어떻게 살 것인가? 무엇을 원하는가? 누구를 사랑하는가? 등등. 사춘기 때도 해보지 않은 질문들로 내 인생을 내다보고 있다. (독서의 긍정적인 효과라고 본다.) 물론 이런 생각이 꼭 필요한 생각이라는 건 나도 잘 알지만 때로는 너무 많은 생각 때문에 머리가 흐려진다. 분명해야 할 일이 있고, 더 중요한 것이 있었던 것 같은데... 한 번 떠오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 보니 어디서 멈춰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. 억지로 생각을 끊.. 2021. 6. 12.